황금 휘낭시에 유래와 종류, 서울 맛있는 빵집, 휘낭시에 만들기

휘낭시에 유래

휘낭시에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작은 케이크로, 이름은 프랑스어로 “금융가” 또는 “재정가”를 의미합니다. 이 케이크의 이름과 유래는 재정가설과 금괴 모양설이라는 두 가지 주요 설에 기반합니다. 첫째, 휘낭시에가 처음 만들어진 19세기 후반, 파리의 금융 지구에 위치한 파티스리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융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사각형의 금괴 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휘낭시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케이크는 손에 기름이나 크림이 묻지 않아 금융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둘째, 또 다른 설은 휘낭시에의 모양이 금괴를 닮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특히 금을 상징하는 색상과 형태 때문에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휘낭시에의 전통적인 형태는 금괴를 연상시키며, 황금빛의 고소한 버터향이 특징입니다. 이 휘낭시에는 맛있을 뿐 아니라 받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몬드 휘낭시에

 

휘낭시에(Financier)는 그 독특한 이름과 맛 뒤에 여러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대표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 금융가들의 간식으로 인기

휘낭시에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파티스리 라베의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휘낭시에의 인기는 19세기 파리의 유명 파티스리 라베(Pâtisserie Lasne)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당시 파티스리 라베의 셰프가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개발하였고, 그 결과 휘낭시에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케이크는 금세 파리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휘낭시에의 기본적인 레시피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변형을 거쳤습니다. 현대에는 초콜릿, 녹차, 라즈베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휘낭시에가 등장하였으며, 각국의 셰프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휘낭시에를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유명 셰프 사다하루 아오키(Sadaharu Aoki)는 녹차를 사용한 휘낭시에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휘낭시에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맛과 형태로 변형된 휘낭시에를 즐기면서, 그 유래와 이야기를 떠올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2. 휘낭시에의 종류

휘낭시에는 다양한 맛과 재료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래식 휘낭시에 : 버터와 아몬드 가루가 주재료인 기본 휘낭시에입니다.
2) 초콜릿 휘낭시에 : 초콜릿을 추가하여 만든 버전으로, 진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녹차 휘낭시에 : 녹차 가루를 첨가하여 향긋한 녹차 맛이 나는 휘낭시에입니다.
4) 헤이즐넛 휘낭시에 : 아몬드 가루 대신 헤이즐넛 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버전입니다.
5) 라즈베리 휘낭시에 : 라즈베리와 같은 신선한 과일을 추가하여 만든 휘낭시에입니다.

3. 휘낭시에의 맛

휘낭시에(피낭시에)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구움과자로, 아몬드 가루, 설탕, 버터, 달걀 흰자 등을 사용하여 만드는 작은 사각형의 케이크입니다. 주로 작고 금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외부는 바삭하고 내부는 촉촉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휘낭시에의 맛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1) 버터의 풍미와 아몬드의 고소함

휘낭시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버터의 풍부한 풍미입니다. 특히, 브라운 버터(녹인 후 갈색으로 변한 버터)를 사용하여 고소하고 진한 버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운 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더 깊고 복합적인 맛을 제공합니다. 휘낭시에에는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 있어 고소한 아몬드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몬드의 고소함이 버터의 풍미와 잘 어우러져 독특하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휘낭시에를 먹을 때 느껴지는 버터와 아몬드의 향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특히 브라운 버터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져 구운 향과 함께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2) 바삭한 외부와 촉촉한 내부

휘낭시에는 외부가 바삭하고 약간의 카라멜화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베이킹 과정에서 설탕과 버터가 카라멜화되면서 생기는 바삭함입니다. 내부는 매우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달걀 흰자와 아몬드 가루의 조합이 휘낭시에의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한 입 베어물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느낌을 줍니다. 휘낭시에를 먹고 나면 입안에 고소하고 달콤한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특히 버터의 풍미가 입안에 남아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3) 휘낭시에의 다양한 변신

– **녹차 휘낭시에**:
– 녹차 가루를 넣어 만든 휘낭시에는 약간 쌉싸름한 녹차의 맛과 고소한 아몬드, 버터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 **초콜릿 휘낭시에**:
– 초콜릿을 추가하여 만든 휘낭시에는 진한 초콜릿 맛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과일 휘낭시에**:
– 라즈베리, 블루베리, 레몬 등 다양한 과일을 첨가하여 상큼한 맛을 더한 휘낭시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과일의 상큼함이 고소하고 달콤한 휘낭시에와 잘 어우러집니다.

– **클래식 휘낭시에**: 버터와 아몬드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기본적인 맛.
– **초콜릿 휘낭시에**: 초콜릿의 진한 맛과 버터, 아몬드의 풍미가 어우러진 깊고 풍부한 맛.
– **레몬 휘낭시에**: 상큼한 레몬의 맛이 더해져 신선하고 가벼운 맛.

휘낭시에는 고소하고 진한 버터와 아몬드의 풍미, 바삭한 외부와 촉촉한 내부의 조화가 일품인 디저트입니다.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급스러운 구움과자입니다.

 

4. 서울 휘낭시에 맛있는 빵집

서울에서 유명한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는 몇몇 빵집을 소개합니다. 이곳들은 각기 독특한 맛과 스타일로 휘낭시에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1) 몽상클레르 (Mont St. Clair)
– **특징:** 프랑스 정통 휘낭시에를 제공하며, 다양한 맛의 휘낭시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소한 아몬드 휘낭시에와 진한 초콜릿 휘낭시에가 인기입니다.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3길 22

2) 브리오슈 도레 (Brioche Dorée)
– **특징:** 파리의 유명 베이커리 체인으로, 서울에서도 정통 프랑스 스타일의 휘낭시에를 제공합니다. 버터 향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위치:**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3) 르 알래스카 (Le Alaska)
– **특징:**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 디저트를 제공하는 곳으로, 휘낭시에 역시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 **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길 40

이 빵집들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휘낭시에를 제공하며, 서울에서 휘낭시에를 맛보기에 좋은 곳들입니다. 각 빵집의 특징을 체험하면서 자신만의 휘낭시에 맛집을 찾아보세요.

4. 세계 유명 휘낭시에 빵집

세계적으로 유명한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는 곳들은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분포해 있습니다. 아래는 휘낭시에로 유명한 몇몇 명소를 소개합니다.

1)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é) – 프랑스, 파리
– **특징:** 피에르 에르메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페이스트리 셰프 중 한 명으로, 그의 휘낭시에는 고급 재료와 세련된 맛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클래식 휘낭시에와 함께 다양한 맛 변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파리 곳곳에 매장이 있으며, 대표 매장은 72 Rue Bonaparte, 75006 Paris, France

2) 라 뒤레 (Ladurée) – 프랑스, 파리
– **특징:** 마카롱으로 유명한 라 뒤레는 휘낭시에도 제공하며, 이곳의 휘낭시에는 정통 프랑스식 맛을 자랑합니다. 버터의 풍미가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 **위치:** 75 Av. des Champs-Élysées, 75008 Paris, France

3)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e) – 일본, 도쿄
– **특징:** 도쿄의 블루보틀 커피에서는 휘낭시에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휘낭시에의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 **위치:** 여러 매장이 있으며, 대표 매장은 1 Chome-4-8 Aobadai, Meguro City, Tokyo 153-0042, Japan

4) 파티스리 사다하루 아오키 (Pâtisserie Sadaharu Aoki) – 프랑스, 파리
– **특징:** 일본 출신의 사다하루 아오키 셰프가 운영하는 이 곳은 프랑스와 일본의 페이스트리 기법을 결합한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휘낭시에 역시 그 중 하나로, 녹차 휘낭시에는 특히 유명합니다.
– **위치:** 35 Rue de Vaugirard, 75006 Paris, France

5) 티에리 마르크스 (Thierry Marx) – 프랑스, 파리
– **특징:** 유명 셰프 티에리 마르크스의 베이커리에서는 클래식한 프랑스 디저트와 함께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의 휘낭시에는 정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입니다.
– **위치:** 51 Rue de Laborde, 75008 Paris, France

이들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 숍은 각각의 독특한 스타일과 재료를 활용하여 휘낭시에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맛부터 현대적인 변형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 장소에서 제공하는 휘낭시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셰프의 개성이 담겨 있어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  휘낭시에 만드는 법

다음은 클래식 휘낭시에 레시피입니다.

<재료>

– 버터 100g
– 슈거 파우더 150g
– 아몬드 가루 50g
– 밀가루 50g
–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 달걀 흰자 4개
– 바닐라 추출물 1작은술
– 소금 한 꼬집

<만드는 법>

1. **버터 준비**:
– 작은 냄비에 버터를 넣고 중약불에서 녹입니다. 버터가 녹으면 계속 저어가며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약 5-7분간 가열합니다. 완성된 브라운 버터를 체에 걸러 식힙니다.

2. **건조 재료 섞기**:
– 큰 볼에 슈거 파우더, 아몬드 가루,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체에 걸러 넣습니다.

3. **달걀 흰자 준비**:
– 다른 볼에 달걀 흰자를 넣고 가볍게 거품을 냅니다. 흰자가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저어줍니다.

4. **반죽 만들기**:
– 건조 재료에 달걀 흰자와 바닐라 추출물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그런 다음 브라운 버터를 천천히 부어가며 반죽이 부드럽게 섞이도록 합니다.

5. **굽기**:
– 오븐을 200°C로 예열합니다.
– 휘낭시에 틀에 버터를 발라 준비합니다. 반죽을 틀에 채워 15-20분간, 또는 휘낭시에의 가장자리가 황금빛이 될 때까지 구워줍니다.
– 다 구워진 휘낭시에를 오븐에서 꺼내어 틀에서 빼내고 식힙니다.

휘낭시에는 간단한 재료로도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휘낭시에를 만들어보세요. 파티나 모임에 만들어 가기에 좋은 고급 디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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